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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수십 년 투표 해봤지만 ‘커닝 페이퍼’ 써온 건 처음”
“8명이나 뽑아야 하니 외우질 못해서 종이에 적어왔습니다.”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청소년문화센터에서 투표를 마치고 나온 김상갑(69)씨는 수십 년간 투표를 해봤지만 ‘커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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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지방선거 브리핑] 과천 지역신문 ‘여론조사 조작’ 수사 의뢰 外
과천 지역신문 ‘여론조사 조작’ 수사 의뢰 과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역신문인 과천저널과 과천문화신문이 출처가 분명하지 않은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해 특정후보를 지지한 혐의가 있다며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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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시장·군수 공천에 2억원은 껌값” 소문 나돌아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이기수 여주군수가 이범관 한나라당 의원에게 건넸던 돈. [뉴시스] 경기도 분당경찰서는 17일 지역구 국회의원에게 공천 헌금을 건네려 한 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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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시장·군수 공천에 2억원은 껌값” 소문 나돌아
이기수 여주군수가 이범관 한나라당 의원에게 건넸던 돈. [뉴시스] 경기도 분당경찰서는 17일 지역구 국회의원에게 공천 헌금을 건네려 한 혐의(공직선거법 위반)로 한나라당 소속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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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슈기획 가짜 사냥] ‘진짜’ 농락한 ‘가짜’ 열전
희대의 사기꾼들은 종종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도 인구에 회자되고는 한다. 되돌아보면, 시대마다 굵직굵직한 ‘가짜’들이 항상 있었다. 이들은 왜, 그리고 어떻게 진짜 행세를 했을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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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로골프協 회장 10억대 횡령 수사
한국프로골프협회(KPGA) 회장과 임원들이 골프장 건설 및 국내 골프대회 운영과 관련해 수십억원의 협회 예산을 불법 전용한 혐의에 대해 경찰이 수사를 하고 있다. 서울 종암경찰서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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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건 파일] 익산 택시기사 살해 재수사 착수
익산 택시기사 살해 사건의 진범 논란과 관련, 전북 군산경찰서가 용의자 2명에 대한 가택수색을 벌이기로 하는 등 재수사에 착수했다. 군산경찰서는 12일 자신이 택시기사 살해 사건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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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년전 택시살인 사건…범인이 둘?
택시기사 살해 용의자가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인 상황에서 범행을 자백하는 또 다른 용의자가 나타나 이 사건의 실체적 진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. 인권단체 등은 수감 중인 피의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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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물관 국보 강탈 수사…금동관음상 행방 추궁
국립공주박물관 국보 강탈 사건을 수사 중인 충남 공주경찰서는 23일 이 사건의 용의자로 긴급 체포한 吳모(36.전북 익산시)씨로부터 범행 일부를 자백받았다고 밝혔다. 그러나 吳씨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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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드위조 용의자 2명 공항서 검거
농협 등 금융기관 현금카드 위조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이번 사건에 금융기관 전.현직 직원들이 가담한 정황을 포착했다. 또 한국인 6명과 중국동포 4명 등 최소한 10명이 조직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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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주 경찰 위반차량 하루 500건씩 신고 접수
지난달 23일 전주 중부경찰서 교통계에는 민간인들이 찍은 교통법규위반 차량 신고가 2천3백여건이나 들어왔다. 접수하는 데만 꼬박 4일이 걸렸고, 보름이 지난 지금까지도 위반자 모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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광주·전남지역 "나들이길 교통법규 지키세요"
지난달 10일부터 교통법규위반 신고 보상금제가 실시되면서 위반차량에 대한 신고접수가 폭주하고 있다. 경찰서별로 보상심의위원회를 거쳐 다음 주부터 보상금이 본격적으로 지급된다. 지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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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숙자 한해 100명씩 숨진다
7일 아침 서울 동대문야구장 외곽기둥 사이 대형 종이박스 안에서 노숙자 金모(48)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. 부패 정도로 미뤄 보름이 넘은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. 결혼과 사업(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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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과 추억] 고 소진섭 전 대검찰청 차장
지난 13일 고향인 전북 익산군 연동리의 양지바른 산기슭에 묻힌 소진섭(蘇鎭燮)전 대검 차장검사. 90세를 일기로 타계할 때까지 평생 정의를 신봉하며 어떠한 공작이나 외압에도 흔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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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사무소등 새 주민증 교부처, 범법자 잡아들이는 '노루목'
전북 고창경찰서 蔡모(29.수사과)순경은 요즘 출근, 상관으로부터 간단한 업무지시를 받은 뒤 곧바로 관내 읍.면사무소로 간다. 새 주민등록증을 교부받기 위해 찾아 오는 범법자(기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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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창원 도피도중 아버지.누나 만났다
탈옥수 신창원 (申昌源.32) 이 도주기간 중에 자신의 고향에서 아버지.누나를 만났고 파출소 무기 탈취까지 시도했던 사실이 새롭게 밝혀졌다. 경찰은 申의 가족과 연고지 등에 대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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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창원 잡히자 경찰이 떤다…20여명 징계 받을듯
탈주범 신창원 (申昌源.31) 검거로 경찰관들이 때아닌 '여름 추위' 에 시달리고 있다. 2년여의 수배기간중 申의 새로운 범죄와 이에 연루된 경찰관들의 직무유기.비리 등이 속속 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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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창원 '경찰서.청 네차례 출입'…경찰에 돈도 건네
신창원 (申昌源.31) 을 검거하기 위해 동원된 경찰관이 申의 동거녀를 성폭행하고, 申을 검거해 파출소 앞까지 연행했다가 놓치는 등 경찰이 申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갖은 비리를 저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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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거 끝나자 고소·고발등 교육위원 흙탕싸움 계속
지난달 18일을 전후해 전국적으로 치러진 제3대 교육위원 선거가 끝나자 일부 지역에서 당선자에 대한 고발과 맞고소가 잇따르고 출처불명의 괴문서가 나도는 등 후유증이 심각하다. 전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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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아온 "피살" 소년
【문산=장호근기자】경찰이 유괴살해된 것으로 보고 2주째 수사를 펴오던 파주군 천현면 법원리420의 이병식씨의 2남 이문규군(11·율곡중 1년4반)이 가출한지 14일만인 5일 하오6